여야 정당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 통일운동 협의체인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발족을 위한 준비위원회 결성식이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민화협 준비위는 이날 대북 제의문을 발표, 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8·15 축전행사의 구체적 내용과 참가대상및 절차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관련기사 5면> 민화위는 이날 상임준비위원장으로 한광옥(韓光玉) 국민회의 부총재 오자복(吳滋福) 전 민주평통수석부의장 강문규(姜汶奎) 한국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이창복(李昌馥) 민족회의 상임의장 이우정(李愚貞)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등 5명을 선출했다. 민화위는 또 공동집행위원장에 설훈(薛勳) 국민회의 기조위원장(수석) 이병웅(李柄雄) 이산가족교류협의회 집행위원장 조성우(趙誠宇) 민족회의집행위원장 등 3명을, 정책위의장에 이장희(李長熙) 경실련통일협회 집행위원장, 대변인에 서경석(徐京錫)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집행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남북실무회담 수석대표는 송영대(宋榮大) 민족통일중앙협의회 회장이 맡기로 했다. 민화협은 8월15일 정식 발족한다. <정진석 기자>정진석>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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