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大選캠프 후일담『우측에 거동수상자 발견, 제지하라』(김용인·金容仁 경호대장) 『아 글쎄, 후보님, 그 말씀은 하면 안된다니까요』(김민석·金民錫 의원)
지난해말 대선 당시 국민회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의 후일담과 김대통령 경험기를 수록한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백송출판사)이 출간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출판사측의 요청에 따라 한화갑(韓和甲) 원내총무, 김옥두(金玉斗) 지방자치위원장 등이 추천한 인사들중 일정상 취재가 가능했던 11명의 사연이 실렸다. 권노갑(權魯甲) 전 의원, 한영애(韓英愛)·정동영(鄭東泳)·김민석 의원, 조인식(趙仁植) 민원부국장·김형국(金炯國) 전 사무부총장, 그리고 김용인 경호대장(경찰청 복귀)과 전용차를 몰았던 김종선(金鍾善·청와대 수송부장) 비서, 이해동(李海東) 목사 등이 그들이다.
책 기획 소식이 알려지자 「로비」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권노갑 전 의원은 책머리에 『빠진 동지, 재야인사들의 글은 2권을 기약한다』고 밝혔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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