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사와 스웨덴 스카니아사의 관계자들이 4일 광주 아시아자동차 공장을 방문, 실사활동을 벌였다. 포드사는 기아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공개경쟁입찰을 앞두고 알렌 페트릭 마케팅이사 등 10명, 스카니아사는 채솔봉 스카니아코리아 부회장 등 2명을 각각 실사단으로 파견했다. 포드와 스카니아사 실사단은 본공장(대형 트럭·버스 생산)과 소형차 생산공장, 주조공장(엔진·소재 생산), 특장공장에 차례로 들러 1시간여 동안 생산라인의 배치 및 가동상태를 살폈다.스카니아사는 입찰의향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으나 타사와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입찰 희망업체인 삼성과 대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현대는 3일에 각각 실사단을 파견했으며 대우와 현대는 오는 12, 13일에 2차 실사단을 보내기로 했다.<광주=송두영 기자>광주=송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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