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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公­土公 통합 보류/閣議 2차 민영화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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住公­土公 통합 보류/閣議 2차 민영화안 의결

입력
199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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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公기업 인력조정시한 1년 연장 허용정부는 당초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을 추진키로 했으나 주택공사의 자회사인 (주)한양의 정리 문제 등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 있어 주공과 토공의 통합을 재고하기로 했다.

또 석탄공사도 즉시 청산하지 않고 인원감축과 불필요한 자산 매각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01년까지 민영탄광수준으로 생산성을 높이도록 3년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관련기사 22면>

국무회의는 4일 기획예산위원회가 마련한 「2차 공기업 민영화 및 경영혁신 계획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는 또 담배인삼공사의 한국연초인삼홍콩유한공사, 가스공사의 한국가스기술공업 한국가스엔지니어링 KOREA LNG CO. 한국가스해운 등 5개 자회사를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고 가스공사 자회사인 (주)청열은 매각 시한을 올해에서 내년 3월까지로 늦췄다.

정부는 특히 한국방송공사(KBS) 서울신문 연합TV뉴스(YTN) 등 언론관련 9개 공기업(자회사 포함)은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하고, 금융관련 6개 모기업과 43개 자회사는 금융감독위원회 주도로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했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19개 공기업(모기업)에 대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 2000년말까지 인력을 2만8,813명(20.1%) 줄이되 노사정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 인력조정시한을 1년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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