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선박을 만들 때 드는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해운업체들이 은행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려오는 돈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 운반선, 벌크선등을 만들 때는 대개 수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 해운업체들은 이 자금을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모인 채권단을 통해 선박 건조과정에 맞춰 수차례 나눠서 지원받는다.조달금리는 일반적인 금융비용에 비해 낮은 편인데 이유는 건조된 선박이 처분하면 현금으로 바꾸기에 쉽기 때문이다. 국내 해운업체들은 현재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의 금리로 이 자금을 빌려 쓰고 있다. 상환 기간은 대개 10∼20년의 장기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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