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출판된 컴퓨터 멀티미디어 인터넷 관련서적은 1,500종이 넘는다. 정보통신시대를 실감나게 하는 출판활동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전문가, 소위 「프로」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내용이 어렵다. 최근 나온 이 분야 서적 가운데 초보자들을 위한 책으로는 「강남길의 TV보다 쉬운 컴퓨터」(영진출판사) 등을 꼽을 수 있다. 컴퓨터 구입에서부터 인터넷 활용까지 초보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차근차근 알려준다.길벗출판사의 「인터넷 단숨에 끝내기-익스플로러 편」(이순원 지음)은 인터넷 입문자들을 위한 길잡이. 저자는 인터넷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인터넷에 접속하기까지의 과정이라고 보고 책을 따라하기만 하면 확실하게 인터넷여행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홈페이지 무조건 따라하기」(한삼현 지음)와 「포토샵 5.0 단숨에 끝내기」(양주일 지음·이상 길벗)는 인터넷에 홈페이지와 디지털카메라 분야를 다루고 있다.
안그라픽스는 「멀티미디어의 교과서」(이만재 이상선 공저)를 냈다. 멀티미디어의 전반적인 개념과 미디어별 특징을 소개하고, 새로운 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한글윈도우 98」(이원재 지음·리더)과 「워드 97 단숨에 끝내기」(최용석 지음·길벗) 등도 컴퓨터의 세계를 쉽게 소개한다. /김철훈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