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대음악 작곡가 알프레드 슈니트케가 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고 러시아 라디오방송 에코가 보도했다. 향년 64세.구소련의 볼가공화국내 소수민족 독일계 태생인 슈니트케는 교향곡 5편을 비롯해 바이올린 협주곡 4편, 합주협주곡 4편, 성악 및 실내악, 40편 이상의 발레 및 영화음악 등 다작을 남겼다. 슈니트케는 쇼스타코비치 이후 러시아 최고의 현대음악 작곡가라는 평을 들어왔다.<모스크바=afp>모스크바=afp>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