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전력 등 공기업의 해외차입을 억제해 환율 안정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4일 과천청사에서 7개 주요 공기업 자금담당 임원들을 긴급 소집, 정부가 외환수급 여건개선을 통해 환율안정을 꾀하려는 노력을 전달하고이들 기업이 외화차입을 적극 억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전 도로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 가스공사 산업은행 임원들이 참석했다.
재경부는 금융기관간 초단기금리인 콜금리가 한자릿수에 진입하고 회사채유통수익률이 11%대에 들어서는 등 금융비용이 올해초보다 크게 줄어든 만큼 국내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공기업에 전달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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