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YMCA연맹 등 36개 시민·종교단체로 구성된 생활개혁실천 범국민협의회는 3일 오전10시 서울 명동 YWCA회관 앞에서 「유흥업소 심야영업 허용철회 촉구집회」를 갖고 서명운동을 벌였다.협의회는 『정부가 시민단체와 일반인들의 반대여론을 무시하고 식품위생법 시행령을 개정, 심야영업 허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심야영업 허용을 강행할 경우 12일 유흥가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주변에서 야간 횃불집회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10개 소비자 종교 여성단체들도 「유흥업소 심야영업 허용 철회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을 결성,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유흥업소로 인한 주민 생활피해 사례를 신고받아 관계당국에 고발키로 하는 등 심야영업 허용철회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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