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맞서 11월 시판/부작용 적고 가격도 저렴미국이「비아그라」라면 우리는「티그라」.
콧대 센 프랑스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발기불능 치료제 비아그라에 맞서 프랑스판 「사랑의 묘약」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제품명은 티그라(Tigra).
프랑스 제약회사 「뉘트리션21」이 개발, 11월 시판에 들어갈 티그라는 비아그라와 같은 알약형태이나 비타민과 생약이 주성분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인삼과 청춘 호르몬인 데아(DHEA)의 분비를 조성하는 남태평양 뉴기니산 식물 얌, 멕시코산 식물인 다미아나, 비단향 꽃무우에서 채취한 정향유(丁香油) 등 동서고금의 천연강장식물이 기본약재다. 비아그라에 도전장을 낸 티그라의 홍보 포인트는 두가지. 비아그라가 1알에 10달러의 고가인데 반해 티그라는 10프랑(2200원·시판예정가)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생약이 주성분이어서 부작용이 제로(0)라는 것이다.<파리=송태권 특파원>파리=송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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