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피서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경부와 중부고속도로는 주말인 1일 오전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 2일까지 37만6,000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영동고속도로도 1, 2일 차량이 몰려 하행선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으며 평소 3시간40분 걸리던 서울강릉이 7시간 넘게 걸렸다. 한편 충남 대천해수욕장 65만명을 비롯, 서해안일대에는 8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강릉 경포대 등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40만명이 찾아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김호섭 기자>김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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