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金宇中) 전경련회장대행이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를 비판한 뒤 공정위 측이 진의를 따져 묻자 『발언취지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해 관심. 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대행은 지난달 3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과징금을 낼 이유가 없다』고 불만을 표시한 후 3시간여만에 전윤철(田允喆) 공정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통화는 전 위원장이 김 회장대행의 발언내용을 보고받고 곧바로 비서관에게 김 회장대행과의 전화통화를 연결하라고 지시해 이뤄진 것. 전 위원장은 『공인인 전경련회장이 어떻게 그런 말을…』이라고 진의를 물었고 김회장대행은 『본인의 의사가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대행은 이의신청 여부에 대해서 『사장단회의를 열어 적절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의춘·정희경 기자>이의춘·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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