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국회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추진해온 의원감축 규모를 종전의 50명선에서 30명선으로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국민회의 관계자는 이날 『국회의원 정수는 지역구 조정후에나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의 인력 10% 감축 원칙에 맞춰 현재 299명인 의원수를 10% 가량 줄여 270명선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또 소선구제에 의한 직접 선출 의원과 비례대표방식을 통한 의원 비율은 2대 1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국민회의는 이밖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거나 아니면 활동기간을 연장, 봄·가을로 나눠 열어 기능을 활성화하고 각 상임위의 대표들을 예결위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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