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전 대통령 등 500명 참석/고인회고 추모 사진전도고(故) 장강재(張康在) 한국일보사 회장의 5주기 추모식이 2일 오전 9시 경기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묘소에서 유족과 친지,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인사, 전·현직 사우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은 조화를 보내 고인의 유덕을 기렸다. 묘소 주변에서는 고인의 발자취를 회고하는 추모사진전도 개최됐다.<관련기사 18면>관련기사>
추모식에서 김성우(金聖佑) 한국일보 논설고문은 추모사를 통해 『자연인 장강재는 유한하지만 한국일보는 영원하다는 고인의 유언은 지금 우리들의 지표가 되고 있다』며 『정직하고 정확한 신문을 지향해 가는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윤(朴炳潤) 사장은 『한국일보는 한국언론사 처음으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인체제를 출범시켰다』며 『앞으로도 언론개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식에는 전 전대통령과 장재식(張在植) 조홍규(趙洪奎) 국민회의 의원 장세동(張世東) 전 안기부장 안현태(安賢泰) 전 대통령경호실장 이원홍(李元洪) 전 문공부장관 김영수(金榮秀) 전 문체부 장관 이양우(李亮雨) 전 법제처장 민정기(閔正基) 전 청와대비서관 김창열(金昌悅) 방송위원장 장기봉(張基鳳) 전 신아일보 사장 정일영(鄭一永) 백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대통령과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조세형(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박태준(朴泰俊) 자민련 총재 조순(趙淳) 한나라당 총재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명예총재 이만섭(李萬燮) 국민신당 총재 이종찬(李鍾贊) 안기부장 최종현(崔鍾賢) 전경련 회장 김상하(金相廈) 대한상의 회장 구평회(具平會) 무역협회장 김창성(金昌星) 경총회장 등 각계인사들이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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