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집중폭우로 큰 인명피해가 빚어진데 비해 서울·경기와 충북, 전남 서해안, 제주지방에는 2일 밤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도 열대야(熱帶夜)를 방불케 하는 무더위로 시민들이 잠을 설쳤다.이날 오후 10시 현재 서울(27.3도)을 비롯, 수원(26.6도) 인천(26.4도) 완도(28도) 군산(26.3도) 전주(26.7도) 해남(26.9도) 광주(26.7도) 목포(26.9도) 제주(29.5도) 청주(27.1도) 충주(26.8도)등에서 25도가 넘는 무더운 기온분포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남서기류가 계속 유입되면서 밤기온이 올라갔다』고 밝혔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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