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1일 오후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신임 일본총리에 전화를 걸어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10여분간의 통화에서 『오부치총리가 한국에 대해 관심과 이해가 깊은 만큼 양국 관계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서로 노력해 경제 발전은 물론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등 모든 문제를 긴밀히 협조하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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