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치러지는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서교부및 접수가 9월1∼12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일자로 공고한 99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교3년생과 재수생은 출신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서 원서를 일괄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의 관할 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능시험은 수리·탐구Ⅱ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됐으며, 선택과목간의 난이도 조정을 위해 표준점수제를 채택했다.
○평균점수 60∼70점 되도록
■출제방향
출제범위는 전년도와 같이 고교 교육과정의 전 범위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은 계열 관계없이 공통출제하며, 수리탐구영역은 계열별로 출제과목과 비율이 다르다.
수리·탐구Ⅰ은 인문계열의 경우 공통수학 70%, 수학Ⅰ 30%이며, 자연계열은 공통수학 50%, 수학Ⅰ 20%, 수학Ⅱ 30%, 예·체능계열은 공통수학 100%이다.
수리·탐구Ⅱ에서는 과학탐구와 사회탐구의 배점비율을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4대 6, 자연계는 6대 4로 하되,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탐구는 공통사회 국사 윤리 등 3과목이 계열 필수과목이며, 인문계열에 한해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중 1과목을 선택한다. 과학탐구의 계열 필수과목은 공통과학이며, 자연계에 한해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중에서 1과목을 선택한다.
문항별 예상정답률은 20∼80%로 하고, 상위 50% 집단의 영역별 예상평균점수를 지난해보다 높여 100점 만점 기준으로 60∼70점 정도가 되도록 한다.
○他선택과목 풀면 오답처리
■유의사항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9월1일(화)부터 12일(토)까지 실시되나 공휴일은 제외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맹인 약시자 뇌성마비자 청각장애자 지체부자유자 재소자 군복무자 등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원서제출시 종합병원장 발행진단서를 첨부해 확인을 받아야 하며, 이들은 시·도교육감이 정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제3교시 수리·탐구Ⅱ 선택과목의 경우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과목만 풀어야 하며, 다른 선택과목을 풀 경우 오답처리된다. 성적통지표 교부는 재학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및 학력인정자와 졸업생으로 타 시·도교육청에 응시한 자는 응시한 교육청에서 교부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