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링키바’ 기준치 260배 넘어유명업체의 빙과 등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260배나 많은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월 한달동안 전국 시도와 합동으로 다소비식품 2,979건을 수거, 조사한 결과 105건에서 과다한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이 검출돼 부적합판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주)빙그레의 유명빙과제품인 「링키바」를 녹인 액에서 ㎖당 대장균이 2,600마리(기준치 10마리)나 검출됨에 따라 해당업체에 15일간 품목제조정지 처분토록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또 빠리바게뜨(전북 익산시 영등동) 등 일반 제과점 10여곳의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이밖에 콩나물·숙주나물 430건중 경기 의왕시 동남두채에서 재배한 콩나물등 8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며, 냉면육수 414건중 59건, 도시락 396건중 11건에서 식중독균등이 검출돼 부적합판정을 받았다.<변형섭 기자>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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