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티코와 라노스가 올 상반기 폴란드 자동차시장에서 나란히 전차종 판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 28만 3,753대의 승용차가 판매된 폴란드에서 티코는 2만4,817대, 라노스는 2만3,023대가 각각 팔려 피아트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유수의 메이커들의 경쟁차종을 누르고 상위권을 휩쓸었다.전체 승용차시장 점유율에서도 지난해 24.8%에서 17.4%로 높아져 30%대를 유지한 1위 피아트와의 격차를 2.6%포인트로 좁혔다. 대우는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연말이면 전체 18만대를 판매, 점유율이 30%를 넘어서면서 국내시장에 이어 폴란드시장에서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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