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범영화인 비상대책委 정부청사 후문서 집회 열어스크린쿼터사수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지미·金芝美 이태원·李泰元 임권택·林權澤)는 30일 오전10시 서울 정부 세종로청사 후문 앞에서 「스크린쿼터사수 및 망언규탄집회」를 열었다.<관련기사 10면>관련기사>
한국영화인협회 제작가협회 영화학회등 7개 단체 회원 500여명은 이날 『스크린쿼터 폐지가 외자유치에 도움이 된다』는 한덕수(韓悳洙)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언을 규탄하고 정부에 스크린쿼터제 존속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서리를 방문, 이같은 요구를 전달했다.
김총리서리는 이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산영화 의무상영정책인 스크린쿼터제의 폐지방침은 아직 부처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라며 『관계부처간 의견을 좀 더 들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집회가 끝난 후 종로구 돈의동 피카디리극장 앞까지 행진시위를 벌였다.<최진환 기자>최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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