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봉래호’ 명명금강산 관광에 투입될 유람선 두 척이 확보됐다. 유람선 출발지는 동해항으로 최종 결정돼 금강산 유람선은 동해장전항간을 운행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29일 금강산 관광에 투입할 4척의 선박중 우선 말레이시아로부터 2만8,000톤급과 1만8,000톤급 선박 1척씩을 도입키로 했고, 유람선 출발지도 수심등을 감안해 동해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선주사인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즈사와 이번주중 용선 계약을 체결, 배를 울산항으로 입항시켜 선내시설 보완에 들어갈 예정인데 수영장 가라오케 식당 도서관 오락시설 쇼핑장 사진관 및 의료시설이 갖춰진다.
현대는 금강산 관광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금강산의 4계절 이름을 배이름으로 채택, 1호선과 2호선은 「현대 금강호」와 「현대 봉래호」로, 3호선과 4호선은 「현대 풍악호」와 「현대 개골호」로 각각 명명하기로 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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