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자민당 총재가 30일 일본의 84대 총리에 올라 새 정권을 출범시킨다.현재의 중·참의원 의석 분포로 보아 이날 본회의에서 중의원은 오부치 총재를, 참의원은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를 각각 총리후보로 지명할 전망이어서 오부치 총재는 9년만에 처음으로 중·참의원협의회를 거쳐서야 총리에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헌법은 중·참의원의 총리 지명이 엇갈릴 경우 중의원 의결을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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