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AFP 연합=특약】 인도와 파키스탄은 29일 더이상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총리가 발표했다.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진행중인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제 10차 정상회담에 참석한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전격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바지파이 총리는 또 『양국은 교착상태에 빠진 관계를 복원하기위해 평화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 외무장관이 곧 대화재개를 위한 실무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나라는 지난 5월 핵실험을 강행,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는등 국제여론의 압력에 직면해왔는데 양국정상의 회동은 핵실험에 따른 외교관계 악화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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