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논문괴담/이상일 서강대 총장 박사논문 지도교수 잇따라 3명 숨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논문괴담/이상일 서강대 총장 박사논문 지도교수 잇따라 3명 숨져

입력
1998.07.29 00:00
0 0

가톨릭신부인 이상일(李相一) 서강대 총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심사교수의 잇따른 변고로 5년동안 심사 한 번 못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이총장 스스로 『귀신붙은 논문』이라고 말하는 박사학위논문 「일상생활의 축제­시학적·회화적·종교적 해석」은 85년 이총장이 로마교황청 성서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쓰기 시작, 무려 8년만인 93년에야 완성됐다. 그러나 첫 지도교수인 푸르 신부가 뇌암으로 사망한데 이어 두번째 지도교수 더모 콕스 신부도 암으로 숨졌다. 또 지난해 어렵게 모신 세번째 지도교수도 논문심사를 앞두고 고혈압으로 별세했다는 것이다.

이총장은 『각고의 노력끝에 완성한 논문이라서 제대로 평가받고 싶지만 뜻밖의 불운이 계속돼 난감하다』고 말했다.<이상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