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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병원에 국내 최대 인공관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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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병원에 국내 최대 인공관절센터

입력
1998.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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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병상 80실·첨단수술실 3곳/모든 관절염 전문적으로 치료서울 강남구 논현동 안세병원은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관절센터를 개원했다. 이 센터는 80실의 전용병상과 첨단시설을 갖춘 3개의 수술실, 물리치료실, 기초연구 실험실등을 갖추고 엉덩이관절, 무릎관절,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관절염은 뼈와 뼈마디를 연결하는 물렁뼈(연골)가 없어져 관절의 운동을 제한하는 질환으로 모든 관절과 척추에 생길 수 있다. 20∼40대는 뼈가 썩어 들어가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50대 이상은 퇴행성 및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많이 생긴다. 초기에는 약물요법, 물리치료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이 센터 김영후 소장은 지금까지 국내환자 3,000명과 외국인환자 1,000명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 좋은 효과를 보았다. 김소장은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갖춘 인공관절센터가 설립됨으로써 관절염환자들에게 좋은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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