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한일·외환은행은 28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경영진교체를 포함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임원경질폭을 6, 7명 선으로 정했으나 구체적 퇴진대상선정은 다소 미뤄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자본참여계약을 체결하는 홍세표(洪世杓) 외환은행장은 유임이 확정적이며 배찬병(裴贊柄) 상업·이관우(李寬雨) 한일은행장도 외자유치승인여부 및 합병추진과 맞물려 내달 20일 주총때까지는 일단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합병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29일 금감위에 제출할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서에 합병가능성을 언급하되 구체적 대상은행명은 밝히지 않을 방침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