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공사 수주를 위해 서울은행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27일 고병우(高炳佑) 동아건설 회장과 함께 리비아로 출국한 신복영(申復泳) 서울은행장은 리비아 고위인사들과 만나 동아건설에 대한 채권은행단의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기업의 대외사업에 은행장이 외국까지 동행, 직접 지원을 다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서울은행측은 『그동안 리비아정부가 채권단에 여러차례 동아건설의 지원여부를 물어왔고 이번에도 은행장의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채권은행단의 지원의지가 충분히 전달된다면 52억달러 규모의 대수로공사 수주와 동아건설의 회생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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