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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채 원금은 탕감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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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채 원금은 탕감안해”

입력
1998.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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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확정,최장 5년거치·5년상환… 금리 낮춰기아·아시아자동차 채권단은 27일 부채중 원금은 한푼도 탕감하지 않고 「최장 5년거치, 5년상환」의 상환일정과 금리를 6.0∼10.5%로 낮추어주는 부채상환계획을 확정했다.

채권단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입찰설명회에서 참여업체들을 상대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채상환계획을 밝혔으나 세부적인 낙찰선정기준 평가단의 구성 등은 밝히지 않았다.<관련기사 8면>

기아자동차 부채상환계획에 대해서는 정리담보권(담보채권)의 경우 원금 2년거치 3년상환, 발생이자는 우대금리수준인 10.5%로 매년말 상환, 경과이자는 2004년부터 5년 상환으로 조정됐다. 정리채권(무담보채권)의 경우 원금은 5년거치 5년상환, 발생이자는 6.0%, 경과이자는 2004년부터 5년상환으로 결정됐다.

아시아자동차는 정리담보권의 경우 원금은 2년거치 3년상환, 발생이자 9.0%, 경과이자는 면제된다. 정리채권의 경우 원금은 5년거치 5년상환, 발생이자 6.5%, 경과이자 면제로 결정됐다.<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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