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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우유·편지,도둑들엔 청신호(금주의 살림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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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우유·편지,도둑들엔 청신호(금주의 살림메모)

입력
1998.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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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주. 피서를 갈 때는 집관리를 잘해야 한다.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빈 집 티가 나지 않게 하는 것.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이웃에 부탁해 하루 한 번 정도 들여다보고 우편물이 쌓이지 않게 하자. 우유등 음료는 휴가기간에 배달되지 않도록 하고 현금 귀중품은 파출소나 은행의 대여금고에 맡긴다.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냉장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빼놓자. 가스도 철저히 점검한다. 실내 화분은 물을 흠뻑 주어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옮기고, 애완동물은 친척집이나 동물병원에 맡긴다.<고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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