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세균(丁世均) 의원이 개혁전선의 「리베로」로 주목받고 있다.정의원은 초선이지만 현재 제2기 노사정위원회 간사위원, 원내 수석부총무, 당 개혁추진위 준비위원으로 활약중이다. 거기다 초선의원 모임인 「21세기 푸른정치모임」회원으로 당 개혁문제에도 왕성한 발언욕을 과시하고 있으며 당외곽조직인 연청(새시대새정치 연합청년회)의 회장직까지 맡고있다. 현재 정의원의 업무 1순위는 노사정위 분야다. 1기에 이어 2기 노사정위에 계속 참여하게 된 것은 미국 경영학석사에 쌍용그룹상무이사 출신의 재경통인 경력이 인정됐기 때문. 22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실무총괄자인 간사위원 자격으로 김원기(金元基) 위원장과 함께 밤샘 노정협상에 참여, 민노총의 총파업 유보 결정을 이끌어냈다. 24일에는 노사정위 대책 숙의, 국회 복수상임위제 도입을 유보키로 한 3당 수석부총무 결정, 정부와 당을 비판하고 발상 전환을 촉구한 푸른정치모임의 결의문 작성에 참여하는 등 하루에만 「세탕」을 뛰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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