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은 26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측에 퇴출은행 근로자들의 고용승계 및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27일 대동 동남 동화 등 3개 퇴출은행의 조합원4,500여명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민노총은 그러나 『이번 업무 복귀는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노·정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투쟁하는 조건부 복귀』라고 강조했다. 민노총의 민주금융연맹 산하 3개 퇴출은행 노조는 인수은행의 고용 승계 등을 주장하며 지난달 28일부터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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