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박찬호가 눈부신 투구로 삼진잔치를 벌이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박찬호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8이닝 2피안타(1홈런포함) 1실점으로 호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는 시속 155㎞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완벽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11개의 삼진을 뽑아내 지난해 7월21일 애틀랜타전서 세운 한 경기 최다 탈삼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특히 1회초 2번 클라센을 삼진처리하며 올시즌 100개째의 삼진을 잡아냈고, 3회초에는 8번 밀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메이저리그 통산 400탈삼진고지에 우뚝 올라섰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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