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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채용 외국기업 취직하려면/“끈질기게 자신을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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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채용 외국기업 취직하려면/“끈질기게 자신을 알려라”

입력
1998.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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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까르푸는 연내에 고·대졸 1,500명 채용하반기 「바늘구멍」 채용 기회를 뚫어라.

국내진출 외국기업들의 올 가을 신규채용 규모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취업을 앞둔 새내기라도 미리 주눅들 필요는 없다. 외국기업들의 특성은 회사의 경영방침에 큰 관심을 갖고 개별적으로 끈임없이 접촉을 시도하는 취업 신청인들에 대해 호감을 갖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회사들을 직접 찾아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영진들과 얼굴을 맞대고 자신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1명을 뽑았던 경영컨설팅업체인 맥킨지는 채용규모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9월초께 서울대 연·고대에서 취업설명회후 10월중에 면접, 대졸 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앤더슨컨설팅도 9월 전국 6개 대학에서 설명회를 가진 뒤 대졸 신입 컨설턴트 20명 가량을 전공 제한없이 채용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전국에 창고형 할인매장 5군데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인 한국까르푸는 고졸 전문대졸 대졸 사원을 포함해 1,500명 정도를 연내에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사원을 일단 영업직으로 채용한후 일정기간후 관리직 영업직으로 배치하고 있는 제약업체인 한국얀센은 10월 대졸 신입사원 15명을 공채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대규모 인력을 채용한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하반기에도 휴대폰개발연구소 엔지니어를 채용할 계획이 있으나 규모는 미정이다.

한국IBM 한국쓰리엠 한국듀폰 필립스코리아 등 지난해까지 부정기적으로 공채를 실시해 온 기업들은 올해 채용을 아예 중단하거나 채용방식을 결원을 보충하는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한국유니시스 오라클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AT&T코리아 휠라코리아 네슬레코리아 등은 올 하반기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장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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