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워싱턴 AFP DPA=연합】 국제사회는 24일 일본의 집권 자민당총재로 선출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무장관을 향해 경제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미국은 오부치 새 총재에 대해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경제규제를 완화하며 금융과 세제를 개편하는 등 과감한 개혁조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3일 『아시아 및 세계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일본의 경제개혁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개혁의 가속화를 강도높게 요구했다.
유럽연합(EU)측도 이날 오부치 새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규제의 추가완화와 즉각적인 경제·금융개혁을 촉구했다고 EU집행위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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