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NN 방송은 2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한국 국가원수로는 처음 출연한 한국 이미지 광고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CNN은 「월드 리포트」란 프로그램에서 1분 40여초간 김대통령이 참가한 광고 제작 과정을 보여주면서 『청와대에서 전에 없던 일이 일어났다. 이는 한국민이 세계에 한국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대통령이 영화배우 강수연, 마라토너 황영조 및 사물놀이패의 김덕수 등 100여명의 유명인사들과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국가 홍보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CNN은 이 광고가 올 가을께 전 세계에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CNN은 한국의 아리랑 TV가 제작, 공급한 이 프로그램을 이날 모두 세차례 방영했다.<워싱턴=신재민 특파원>워싱턴=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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