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한주민 수백명이 최근 평양시 당위원회 건물에 모여 식량 배급을 두배로 올려달라며 항의시위를 벌였다는 소문이 베이징(北京)에 나돌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북한관리들간에 회람되고 있는 한 보고서를 인용, 평양에서 대규모 항의시위가 발생했고 당국이 상당수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정일(金正日)이 27일로 예정된 제10차 최고인민회의 대표 선출을 앞두고 군지도부와 40여명의 고위관리를 숙청했다는 설도 퍼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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