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란 대량거래로 유통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된 지수. 도매물가지수를 사용해오다 90년부터 생산자물가지수로 바뀌었다. 이 지수는 1차 거래단계가격을 대상으로 한다.국내 생산품은 생산자 판매가격을, 수입품의 경우는 수입업자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다음 거래단계인 대량도매상 또는 중간도매상의 판매가격을 이용한다. 소비자물가지수와 같은 특수목적지수와는 달리 상품의 전반적인 수급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포괄범위가 넓기 때문에 국민경제의 물가수준측정에 가장 대표성이 큰 지수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16개 주요도시, 89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국은행에서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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