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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운송료도 경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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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운송료도 경매 시대

입력
199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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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도네트,인터넷 온라인경매 시스템 개발컴퓨터 온라인상에서 항공화물운송요금을 경매하는 「항공물류경매시스템」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주)대도네트(www.aircam.co.kr)는 고객들이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항공사의 항공화물운송요금을 온라인경매로 최저가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항공물류경매시스템」을 개발, 2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항공물류경매란 국내외 무역업체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수출입 운송을 할 경우 인터넷상에서 실시간 경매에 참가, 보다 저렴한 운송요금의 상품을 선택해 화물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 대도네트는 이를 위해 대한통운 범한종합물류 아라항역 단자스코리아 등 국내 10여개 항공화물운송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온라인 경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무역업체들은 항공운송대리점들이 특정일자 특정도착지를 기준해 게시한 운송요금을 보고 컴퓨터상에서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게 됐다.

대도네트는 항공사별 운항스케줄 항공사현황 등 항공운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고객들이 언제라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외국 항공화물운송업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등록절차를 마친 고객은 올해말까지 무료 이용할 수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02)882­1145, 3448­4208.<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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