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찰스 카트만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내정자와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교부 부부장간에 다음달 뉴욕에서 열릴 북미고위급회담에서는 4자회담 3차 본회담을 9∼10월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하는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이 21일 말했다.이 소식통은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는 또 북한잠수정과 무장간첩 침투사건 이후의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 4자회담 본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본격 절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자 회담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차례 열린 뒤 중단됐다. 카트만 특사는 이에 앞서 27일 중국 외교부 고위관리와 접촉을 갖고 4자회담 재개문제에 관한 양국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초에는 하와이나 서울에서 한국의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정책협의를 갖고 4자회담과 대북경제제재 완화문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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