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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동산 외국社에 첫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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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동산 외국社에 첫 매각

입력
1998.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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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상업용지 2,500평 佛 유통업체와 300억에 계약건영은 21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의 상업용지 2,535평을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인 프로모데스사에 300억원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월26일 국내 부동산시장이 전면 개방된 이후 국내 기업이 보유 부동산을 외국기업에 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모데스사가 100% 출자한 한국의 현지법인인 콘티코(CONTIKO)사와 체결된 이번 계약의 매각대금으로 건영은 하반기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3,200여가구의 신규 분양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매각된 토지는 동일로를 사이에 두고 건영 옴니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상업용지로 건영은 당초 이 곳에 할인점 형태의 백화점을 건설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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