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토스­마티즈/한계령 대결 무승부/둘다 25분만에 거뜬히 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토스­마티즈/한계령 대결 무승부/둘다 25분만에 거뜬히 넘어

입력
1998.07.22 00:00
0 0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아토스와 마티즈가 21일 한계령 「외길」에서 만났다.테스트는 아토스와 마티즈가 무게와 탑승조건(운전자 포함 3명)을 똑같이 한다음 한계령 입구에서 7∼8㎞의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돌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두 경차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모두 해발 920m 한계령을 거뜬히 넘었다. 소요시간은 25분 정도. 두차의 운전자인 자동차경주협회 임산채씨와 월간 카테스트 편집장 권오준씨는 『양쪽 차 모두 경차답지 않은 기동성과 등판능력으로 한계령을 넘어 현재로선 난형난제(難兄難弟)라고 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마티즈로부터 한계령을 못 넘을 것이라는 공격을 받은 아토스가 일단 반격을 가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 주최자인 월간 카테스트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미국 자동차 여론조사 기관인 JD 파워& 어소시에이츠가 사용하는 시험방식을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 13일부터 「아토스와 마티즈 2만㎞ 내구테스트」를 벌이고 있다.

이날 한계령 등정으로 두 경차는 1만㎞를 통과,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게 됐다. 두 경차는 26일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일명 지옥코스인 「험로주행코스」에서 승부를 가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김병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