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獨 제휴 견제… “뉴욕증시와도 연계가능”【파리 UPI=연합】 프랑스는 독일과 영국이 최근 발표한 증권거래소 제휴협력에 대항하기 위해 국제 증권거래소를 창설할 계획이라고 장 프랑수아 테오도르 증권거래소장이 18일 밝혔다.
테오도르 소장은 이날 일간지 르 피가로와 가진 회견에서 『구상중인 국제 증권거래소에는 다른 유럽 증시들이 포함되며 강력한 뉴욕 증시와도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런던프랑크푸르트 금융축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다국적인 유럽 증시망이 창설돼야 한다면서 계획중인 제휴상대로는 밀라노, 브뤼셀, 마드리드, 파리 증시를 지목했다. 유럽 최대 증시로서 그동안 경쟁관계에 있던 런던과 프랑크푸르트는 7일 상호 제휴한다고 발표, 이 제휴세력에서 빠진 프랑스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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