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슈티나·본 AFP=연합】 신유고연방내 코소보 자치주와 알바니아의 접경지대에서 연방군과 알바니아계 분리주의자간의 전투로 18일 최소 110명이 숨진데 이어 19일에도 전투가 격화되고 있다고 코소보내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은 연방군과 알바니아에서 코소보주로 진입하려는 수백명의 코소보 분리주의자들이 18일 드예라비차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최소한 90명이 숨졌고 이어 이날 밤 무력 충돌이 3차례 더 발생, 코소보 반군 20여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신유고연방 관영 탄유그 통신은 군관계자의 말을 인용, 코소보 진입을 시도하는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연방 국경수비대에 발각돼 전투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코소보주내 알바니아계 주민들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세르비아공화국은 반군이 알바니아에서 군사 훈련과 함께 군수물자를 지원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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