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휴가철 서비스(Q&A)

◎전국 주요휴양지서 사고접수센터 운영/자동차 무상점검도Q:회사원 박모씨는 지난해 7월 강릉 경포대로 여름휴가를 가던 중 국도에서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혼난 적이 있다. 날씨는 더운데다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견인차까지 부르는등 온 가족이 말도 못할 고생을 했다. 박씨는 뒤늦게야 손해보험회사에서 실시하는 긴급출동서비스와 휴가철 「하계 이동보상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만저만 후회하지 않았다. 박씨는 올해도 휴가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보험회사가 실시하는 휴가철 서비스를 알고 싶다.

A:손해보험회사들은 해마다 휴가철이면 전국 주요 휴양지에 「하계 이동보상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휴가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서비스 기간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50일 동안이다.

서비스의 내용은 ▲자동차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수리비 현장 현금지급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기타 소액부품의 교환 ▲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워셔액 보충 등이다. 그밖에도 자동차보험에 관련해 상담하거나 교통사고 처리방법을 문의할 수 있다.

특히 보험회사마다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 긴급출동 무상점검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서비스는 ▲무료견인 ▲긴급급유 ▲배터리 충전 ▲잠금장치 해제 ▲타이어 교체등 5가지다.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 전화번호나 24시간 교통사고 접수전화번호 등은 보험가입 후 보험회사가 보내 준 책임보험 가입 스티커 뒷면에 나와 있으므로 참조하면 된다.<문의 손해보험협회 상담소 02­3702­8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