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가 폴란드를 방문중이던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바르샤바 시내 모처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현지 수사당국이 김총리서리 방문과의 관련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총리서리를 수행중인 총리실 관계자는 『김총리서리가 수행기자단과 만찬을 하고 있을 즈음 시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러나 폭발장소는 김총리서리가 있던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폭발물의 종류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총리서리는 15일 폴란드 대통령궁을 방문, 크바스니에프스키 대통령과 양국간 경제교류확대 및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김총리서리는 7박8일의 유럽순방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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