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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캐릭터 SBS 상품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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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캐릭터 SBS 상품화한다

입력
199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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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색 짙은 전사형’에 아쉬움SBS는 22일 첫 방영될 드라마스페셜 「홍길동」(16부작)의 등장인물을 소재로 캐릭터 「네오 홍길동」을 개발, 본격적인 캐릭터사업에 나섰다. 홍길동 인옥 설희 등 등장인물의 캐릭터는 기존만화 「차돌이 홍길동」에서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해 강인한 전사형으로 표현됐으며 코믹한 변형캐릭터도 함께 선보였다. SBS는 캐릭터를 문구 팬시 신발 가방 게임기 등에 활용, 상품화할 계획이며 업체를 모집중이다(02­705­2957). 그러나 「네오 홍길동」이 일본적 분위기가 강하다는 지적에 대해 SBS 관계자는 『세계 만화시장의 추세로 보아 전사형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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