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편의 영화와 100편 이상의 연극을 제작한 스웨덴 무대·스크린 예술의 전설적 인물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이 14일 80회 생일을 맞았다.그는 56년 칸영화제에 출품한 「한 여름밤의 미소」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나, 스웨덴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은 82년도작 「화니와 알렉산더」가 오스카상 2개 부문을 수상하고 난 이후이다. 외국에서는 일찌감치 대가로 인정받았으나 정작 고국에서는 작품이 어둡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스톡홀름=afp>스톡홀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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