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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발견된 담비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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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발견된 담비 끝내 숨져

입력
199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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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발견돼 경기 양주시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이던 대륙목도리담비(본보 7일자18면보도)가 8일 동물홍역으로 숨졌다.13일 야생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이 담비는 7일 밤부터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몸에 경련을 일으켜 치료를 받았으나 8일 오전 2시 사망했다. 담비를 부검한 수의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직접사인은 개 너구리 족제비 등 포유류에만 있는 동물홍역』이라고 밝혔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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