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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첫 포옹’/브라질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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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첫 포옹’/브라질에 3­0 완승

입력
199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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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크로아 수케르프랑스가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98프랑스월드컵이 33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게임메이커 지네딘 지단의 2골과 종료직전 터진 프티의 쐐기골에 힘입어 5번째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득점왕은 6골을 기록한 크로아티아의 다보르 수케르가 차지했다.

경기직후 4부로 진행된 폐막행사는 휘황한 조명이 경기장을 수놓았고 불꽃을 휘날리는 출연자들이 그라운드를 누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2002년에 대한 헌사」라는 제목의 순서에서는 2002년 대회의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전통무용단이 출연, 축하쇼를 펼치며 2002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원했다.<여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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