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박정수(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과 탕자쉬엔(唐家璇) 중국 외교부장은 13일 중국 외교부에서 회담을 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1월중 중국을 국빈방문하기로 합의했다.양국 외무장관은 김대통령의 방중 때 「21세기를 향한 한·중 장기적 선린우호 협력관계」를 문서로 공표, 두 나라간의 공식적인 규정으로 삼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또 랴오닝(遼寧)성 선양(審陽)에 주중 한국대사관 분관(영사사무소)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박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 인민대회당으로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첸지천(錢其琛) 부총리를 각각 예방했다. 江주석은 이자리에서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절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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